경기도 용인의 지하철역 인근에서 수십 미터에 걸쳐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지하철역 앞 인도가 힘없이 주저앉았습니다.<br /><br />마치 지진 피해 현장인 것처럼 보도블록이 제멋대로 널브러져 있는데요.<br /><br />총 길이 20m에 걸쳐 깊은 곳은 50cm까지 땅이 꺼졌습니다.<br /><br />땅이 내려앉으면서 이곳을 지나던 55살 엄 모 씨가 허리와 다리를 다쳤습니다.<br /><br />사고가 난 곳이 지하철역 바로 앞인 데다 학원이 많은 곳이라서 자칫하면 많은 사람이 다칠 뻔했습니다.<br /><br />담당 구청은 오늘 오전 8시쯤 인도 복구를 완료하고,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영수 [yskim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1810294468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